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4·29 재·보궐선거일인 29일 광주 서구을 천정배 무소속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자 일찌감치 당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천 후보의 당선 소감이다.
"위대하신 광주 서구을 유권자 여러분께서 승리하셨습니다. 저는 오직 여러분의 뜻을 따르고 대변했을 뿐입니다. 서구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서구을의 대변자가 된 것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또한 서구뿐만 아니라 광주 전역과 전남, 전국 방방곡곡에서 수많은 분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유권자들께 저를 지지하라고 호소해 주셨습니다. 이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 천정배, 서구민 여러분을 비롯한 국민을 하늘처럼 섬기겠습니다. 약속을 꼭 지키겠습니다. 광주 정치를 바꾸고 호남 정치를 살려내겠습니다. 지역 차별 없는 나라, 어느 지역도 소외되거나 낙후되는 일이 없는 지역 평등의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야권을 전면 쇄신해서 정권 교체의 밀알이 되겠습니다. 한국 정치를 바꿔, 차별도 없고 불안도 없는 정의로운 통일복지국가로 나아가겠습니다.
더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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