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29 재보선 개표]정동영,‘서울관악을’서 20.26%에 그쳐..새누리당 오신환 어부지리 승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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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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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후보 [사진=YTN 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9일 4ㆍ29 재ㆍ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되는 4곳의 선거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전패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관악을’에서 무소속 정동영 후보다 20%가 약간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29일 오후 11시 현재 90.68%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정동영 후보는 1만4196표(20.26%)를 얻는 데 그치고 있다.

‘서울관악을’은 서울의 호남으로 불릴 정도로 지난 27년 동안 보수정당이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는 지역구다.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는 3만613표(43.69%)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런데 새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는 2만3994표(34.24%)를 얻었다.

산술적으로 보면 정동영 후보가 출마하지 않았으면 정태호 후보가 1위가 될 상황인 것.

한 마디로 말해 오신환 후보가 당선되면 이는 정동영 후보의 출마로 인한 어부지리 승리라고 여겨질 상황이다. 정동영 서울관악을 서울관악을 서울관악을 서울관악을 오신환 오신환 오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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