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중국을 보다]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 가수 더원과 손잡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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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3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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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다이아몬드원]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가수 더원이 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와 손잡고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최근 키이스트는 가수 더원의 소속사 다이아몬드와 함께 홍콩동방풍상문화전파유한회사와 함께 3자 중국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해 공동 업무협약 맺고 중국 진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의 관계자는 아주경제에 “현재 키이스트가 3자 중국매니지먼트를 체결해 더원의 중국 활동을 돕고 있다. 키이스트 측이 중국판 ‘나는 가수다’ 출연을 제안했고 오디션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설명했다.

3자 중국매니지먼트란 키이스트가 다이아몬드 소속 더원의 중국 활동을 케어하고,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것으로 음반활동을 비롯한 방송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는 상태다.

키이스트와 손을 잡은 더원의 중국 활동은 더욱 가속을 더 한 상태. 더원은 중국판 ‘나는 가수다’를 시작으로 또 MBC뮤직과 K-NOTE, 중국 회사 TVZONE이 제작하는 한중공동제작프로그램 ‘슈퍼아이돌’의 보컬마스터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뿐만아니라 5월 중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서 가창한 곡들을 포함한 국내 곡들을 중국어 버전으로 재녹음해 스페셜 앨범으로 발매한다. 8월부터 연말까지 중국에서 단독 콘서트도 가질 계획.

다이아몬드원 관계자는 “현재 중국 내 더원을 향한 큰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신중하고 겸손한 자세로 임하려고 노력하고 있. 이번 키이스트와 홍콩동방풍상문화전파유한회사와의 중국 매니지먼트 업무 협약을 통해 더욱 폭넓고 발전적인 활동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더원씨의 앞으로 중국에서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키이스트는 배우 김수현, 이현우, 김현중, 배용준이 소속되어 있으며 홍콩동방풍상문화전파유한회사와 함께 3자 중국 매니지먼트 계약한 소속 연예인은 더원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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