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내 대표적인 과학축제인 '사이언스데이'가 2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시아태평양과학관협회가 수여하는 '창의적 과학소통상(ASPAC) 2015'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ASPAC 창의적과학소통상은 학생들의 흥미를 일으키는 과학시연·경진대회·축제 등으로 과학 대중화에 이바지한 개인 혹은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며, 국립중앙과학관이 국내에서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사이언스데이는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4회를 맞았으며, 초중고 과학 동아리, 대덕특구연구소등 100개가 넘는 기관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한 회 5, 6만명이 체험에 참가하고 있다.
김주한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그동안 과학문화 저변 확산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것들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국립중앙과학관은 대중이 과학으로 ‘오늘의 행복과 미래의 희망을 충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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