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스쿨팜’ 도시어린이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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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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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농협이 교육청, 자치단체와 공동 추진하고 있는 ‘스쿨팜 농업체험장’ 조성에 올해 30개 초등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전북농협은 29일 전주 풍남초등학교에서 5, 6학년 학생들과 함께 텃밭 체험장을 조성했다.

체험장은 학교 공간 불모지에 새롭게 텃밭을 조성해 고추, 가지, 토마토, 감자, 땅콩, 상추, 옥수수, 호박, 참외 등을 식재했다.
 

▲전주 풍남초등학교 텃밭 체험장 [사진제공=전북농협]


2학기에는 무, 배추 등 김장채소와 학교 안에 작은 논, 조롱박, 여주, 호박 등 넝쿨식물을 이용한 스쿨팜 홍보 공간을 마련, 인근 한옥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성된 텃밭은 학생들과 농협 시니어 사업단이 공동으로 관리하며 생육 전 과정을 관찰하고 체험하며 수확까지 할 계획이다.

스쿨팜 조성사업은 전북농협이 도시 초등학교에 농업체험을 통한 먹거리 인식제고와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3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올해 스쿨팜 사업은 상반기에는 작물식재·모내기·생육관찰·수확체험과 함께 수확한 작물로 음식 만들기 체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무, 배추 등 김장채소 식재와 전통방식의 벼 수확 및 가래떡 만들어 먹기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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