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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괭이밥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강시철)는 한라산국립공원구역에 산꽃 들꽃을 피워내고 있다고 30일 전해왔다.
백록담에 봄의 향기가 머무를 때면 벌써 여름을 목전에 두게 된다.
그러기에 서둘러 꽃을 피워야 하는 봄꽃들은 여름이란 계절과 함께 몸부림친다. 짧은 봄, 여름과 가을을 보내야하는 한라산의 들꽃 산꽃들은 강인한 제주인 들처럼 부지런히 살아간다.
‘큰괭이밥’은 우리나라 각처 깊은 산·숲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새콤하면서도 신맛이 있어 한 움큼 따서 먹고 “고추 먹고 맴맴” 하며 노래 부르던 동심을 떠오르게 한다.
잎은 잎자루가 길고 작은 잎은 3장이며 삼각형으로 잎 가운데 위쪽이 우묵하게 들어간다. 꽃은 옅은 노란색으로 4~5월에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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