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사랑의 동전’으로 네팔 긴급구호 기금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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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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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A380항공기[사진=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대지진으로 인해 큰 고통을 받고 있는 네팔 재난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유니세프와 공동으로 ‘네팔 대지진 피해 주민 긴급구호를 위한 모금’ 활동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전개해 온 ‘기내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5월 1일부터 한달 간 한시적으로 ‘네팔 대지진 피해 주민 긴급구호를 위한 모금’ 활동으로 변경 운영할 계획이다.

모아진 구호금은 네팔 현지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대대적인 영양, 식수위생, 보건, 보호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는 이를 위해 유니세프와 함께 ‘네팔 긴급구호 기내 모금용 봉투’를 특별 제작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기내방송을 통해 모금활동 동참을 권유하는 한편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자들에 대한 애도, 재난 극복 기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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