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15 군포철쭉대축제 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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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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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포시 전국 최초·최대 버스킹 페스티벌

[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철쭉과 책, 거리공연이 어우러질 2015 군포철쭉대축제가 1일 성대한 막을 올린다.

‘버스킹에 홀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거리공연과 각종 체험행사가 산본로데오거리와 철쭉동산에서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1∼5일간 철쭉동산과 산본로데오거리 12곳의 공연스팟에서 10cm, 이지형, 랄라스윗 등 아티스트 들이 200회 이상 거리공연을 펼친다. 이번 축제의 버스킹에는 총 164팀 402명이 출연한다.

1일 개막식에 앞서 문화예술회관~산본로데오거리~시민체육광장 거리에서 진행되는 퍼레이드에는 도장중학교 북길놀이단, 염광고등학교 마칭밴드, 미8군 군악대, 에스꼴라 알레그리아(Escola Alegria) 등이 참여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퍼레이드에 이어 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조운파 작곡가가 작시·작곡한 ‘수리산 연가’가 발표될 예정이며 소찬휘, 박완규, 써니힐 등이 출연하는 CBS 러빙유 콘서트와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또 철쭉동산 상설무대에서는 북콘서트, 군포예술무대, 철쭉만발콘서트, 철쭉가요제 등 주·야간 공연이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고, 철쭉동산 앞 인도변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생태공예 체험, 무료사진 촬영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축제 기간 중 고미숙 작가의 인문학 강좌, 군포사이언스, 군포아트마켓, 수리학생 미술실기대회, 어린이날·어버이날 행사 등도 함께 열려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철쭉과 책, 신나는 거리공연이 어우러져 이전의 축제보다 더욱 풍성하고 즐거울 것”이라며 “가정의 달 5월에 이뤄지는 만큼 온 가족이 나와 축제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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