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1Q 영업익 47억원…전분기比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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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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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서울반도체 30일 1분기 실적을 공시하며 매출 2346억 원, 영업이익 4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10%, 2% 상승해 흑자전환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13.39%, 12.42% 하락했다. 

서울반도체는 1분기에 미드파워·하이파워 LED 패키지와 모듈을 포함한 조명용 AC LED 모듈인 아크리치의 매출이 고르게 성장해 조명용 LED 부문의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IT부문은 TV를 제외한 모니터·핸드셋 등 IT 제품 전반의 실적이 개선돼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조명과 IT부문의 고른 매출액 상승과 재고자산관리개선 및 원가혁신 활동으로 인한 매출원가 하락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서울반도체는 2분기에 매출 2400억~2600억 원, 영업이익률 1~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에 마케팅의 결과가 가시화되고 판매 네트워크 재정비 및 현지 영업인력 강화 등으로 해외 매출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반도체는 “중국·대만 등 내수시장 위주로 성장한 후발기업이 늘어나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결국 기술과 특허경쟁력이 있는 메이저 업체 위주로 정리돼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며 “독창적인 제품을 지속 출시해 세계시장에서 LED전문기업으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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