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시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내에서는 배우 권해효의 진행으로 명필름영화학교 및 명필름아트센터 개관식이 열렸다.
명필름영화학교와 명필름아트센터는 경기도 파주의 48만평 갈대의 평원에 조성된 문화공동체, 파주출판도시 2단계에 위치해 있다. 승효상 건축가가 설계해 지상 4층, 지하2층, 연면적 7941 평방미터 규모로 4월 완공됐다.
‘접속’부터 ‘건축학개론’ ‘화장’까지 다수의 영화를 제작한 명필름은 파주에 터를 잡고 영화환경 개선을 위해 영화학교를 만들었다.
지난해 전형을 통해 제1기 학생들을 선발했으며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각 분야의 영화인들을 객원교수로 선정했다.
명필름아트센터는 문화콘텐츠의 발전, 공유, 확장을 목표로 주류와 인디가 공존하고 실험과 융합이 진행되는 곳으로 꾸며진다.
디지털 4K 영사시스템과 돌비 애트모스 3D 사우든 시스템을 도입한 영화관, 블랙박스 형태로 설계된 25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 현대미술, 음악, 디자인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아티스트들을 위한 아트랩까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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