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관영언론, 아베 日 총리에 "말장난 하지마'
미국을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9일(현지시간) "우리(일본)는 전쟁(2차 세계대전)에 대한 깊은 반성의 마음으로 전후를 시작했다"며 "우리의 행위가 아시아 국가의 국민에게 고통을 주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가 2차 대전과 관련해 아시아 국민에게 고통을 주었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나 핵심표현인 '식민지배와 침략' 등은 생략돼 침략전쟁 책임 물타기가 계속되고 있다는 비난이 일었다. 중국 관영언론 환구시보(環球時報)는 30일 "아베 일본 총리가 책임을 회피하고 말장난을 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뱉어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도 "역사의 교훈을 저버린 것은 일본 정부의 비극"이라며 강도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열려라 증시" 중국 후강퉁·선강퉁·타이강퉁 '퉁퉁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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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 대지진, 구조 '기적' 이어져
네팔 대지진 5일째로 접어들면서 '기적의 구조' 소식도 잇따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카트만두의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혀 있던 15세 소년을 미국 구조팀이 구조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구조팀이 네팔 당국과 수색 과정에서 7층 건물이 무너진 잔해에 갖힌 소년을 발견, 수 시간 작업 끝에 소년을 구출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5일을 버텨낸 소년이 생존해 들것에 실려나오자 현장을 지켜보던 주민들의 환호성도 터져나왔다. 페마 라마라는 이름의 소년은 다소 당황한 기색이었지만 구조대원과 눈을 맞추는 등 의식은 뚜렷한 상태로 알려졌다. 전날에도 네팔 대지진 발생 80시간만에 콘크리트 더미에 깔린 남성이 구조돼 네팔 주민들에 '희망'을 안겨줬다.
▲ 투자귀재 86세 '워런 버핏' "건강비결은 코카콜라"
전설적인 투자의 귀재,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이 자신의 건강 비결로 코카콜라를 거론했다. 버핏의 올해 나이는 86세(만 84세)다. 버핏은 코카콜라의 향후 전망도 낙관했다. 그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코카콜라 연례 주주총회에 참석 무타르 켄트 코카콜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코카콜라가 소비자 기호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 월가 억만장자인 버핏은 코카콜라의 1대 주주다. 코카콜라의 주가는 올 들어 3.4% 하락했다.
▲ '으르렁' 엑소 레이, 장쯔이와 왜 만나?
그룹 엑소의 멤버 레이와 중국 미녀배우 장쯔이(章子怡)가 함께한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영화 '종천아강(从天儿降)' 크랭크업 현장 사진으로 두 아시아 스타의 만남에 팬들의 관심이 증폭됐다. 종천아강 제작사는 29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크랭크업 소식을 알리고 촬영 현장 사진을 선보였다. 사진에는 영화의 주연인 엑소 레이와 장쯔이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장쯔이는 영화 제작자의 신분으로 현장에 함께했으며 '중요한 역할'을 맡아 깜짝출연도 예고됐다. 종천아강은 엑소 레이의 첫 스크린 진출작으로 자식을 갖기를 소원하던 부부에게 '뜻밖의 아들'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은 SF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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