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사업체 종사자 가장 크게 늘어나 …"정부청사 이전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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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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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세종시에서 일하는 사람이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청사 이전 후 건설업과 서비스업 등이 활발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4년 10월 지역별 사업체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중 전년 같은 달보다 사업체 종사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시로 4만4000명에서 4만8000명으로 9% 늘었다.

전라남도는 46만6000명에서 47만2000명으로 1.4% 늘었으며, 울산시는 40만1000명에서 40만5000명으로 1% 증가했다. 나머지 시·도의 증가율은 모두 1% 미만이었다. 사업체 종사자가 많은 시·도는 서울시(373만9000명), 경기도(342만명), 경상남도(99만9000명) 순이었다.

시·군·구 중에서는 강남구(56만1000명), 서초구(33만5000명), 경남 창원시(33만4000명), 경기 성남시(32만2000명), 경기 수원시(30만6000명) 등의 사업체 종사자가 많았다.

17개 시·도 중 중국인 관광객 유입 등으로 관광, 건설업 등이 활발한 제주도(3.5%→4.3%)와 대구시(2.5%→2.7%)를 제외하고는, 전년대비 입직률이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입직률은 전체 사업체 종사자 중 신규 채용자, 복직자, 전보자 등의 수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며, 입직률이 높을수록 노동인구 유입이 활발하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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