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공직자 비리 감시 위한 '민간암행어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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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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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동강령위반자 및 부패공직자감시 등으로 투명 사천 실현

[사진제공=사천시]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사천시가 공직자의 청렴과 투명성 강화 등을 위해 민간암행어사를 운영한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30일 사천시청 3층 회의실에서 민간암행어사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감시활동에 들어갔으며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과 부패 공직자를 감시하게 된다.

시는 청렴윤리담당 등 부서 인력만으로 공직비리 척결에 한계가 있어 민간 자원과 더불어 감찰 네트워크를 구축, 공직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발본색원하여 청렴한 사천을 실현하고 투명 행정을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위촉된 민간암행어사들은 비밀 유지와 신분 비노출 행동으로 공직자의 부당한 사항이나 공직 비리 등 정보 수집과 생활 민원사항의 제보에 중점적인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민간암행어사의 제보사항은 사안의 경중에 따라 조사하고 결과에 대한 처분도 반드시 실행하여 공직기강 확립에 각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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