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29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국건설기계 의정부연합회와 효율적인 응급복구 장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각종 재해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응급복구 장비 지원을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지원 가능한 장비 정보 공유 및 장비 지원, 집결지·유형별·장비별 등 사전계획 수립, 유료도로 통행증 발급, 신속한 장비이동 도로 지정 등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매년 여름과 겨울에 중장비를 임차하는 등 재해에 대비하고 있지만 이상 기후 등으로 대규모 피해 시 복구장비가 부족해 이번 협약으로 해소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상구 연합회장은 "회원 150명, 보유장비 200대가 있고, 그 외는 전국건설기계연합회 소속 회원과 협조해 효율적 대처가 가능하다"며 "재해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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