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오 논란’ 내츄럴엔도텍 “식약처 조사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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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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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지난 22일 터진 이른바 ‘백수오 논란’으로 사회적 화제를 몰고 온 내츄럴엔도텍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30일 내츄럴엔도텍은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사과문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었다고 밝혀진 3월 26일-27일 입고분은 단 1개의 제품도 생산 유통되지 않았다”며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은 다른 원료로 생산되어 안심하고 드셔도 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식약처의 발표가 난 30일 주식시장에서 내츄럴엔도텍은 가격제한폭(-14.96%)까지 하락한 3만4100원에 마감했다.

이엽우피소가 제품에서 검출되면서 시장의 신뢰를 잃은 내츄럴엔도텍의 주가는 21일 종가(8만6600원)에서 10여일 만에 60% 하락을 해 주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한편 오는 1일 주식시장은 근로자의 날로 휴장하기 때문에 4일(월) 주식시장에서 내츄럴엔도텍의 거래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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