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당신만이 내 사랑', 멈출 수 없는 사랑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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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3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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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문정 기자(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30일 KBS1 일일연속극 '당신만이 내 사랑'에서 혜리(지주연)는 그 동안 할머니가 자신을 속여왔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혜리는 그런 할머니 강부남(사미자)에게 눈물을 흘리며 등을 돌리고 뛰쳐 나간다.

그녀는 자신이 아무 죄없는 친엄마 오말수(김해숙)에게 저지른 악행들에 대해서 망연자실해한다.

그날 밤에 혜리는 어두운 한강 둔치에 홀로 앉아 오말수와의 대화들을 돌이켜 본다.

그 당시에는 거짓말로 들렸던 말들이 이제는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엄마의 음성이었음을 깨닫는다.

혜리가 행방불명이라는 소식을 남제일에게 들은 오말수는 혜리에게 계속 전화를 건다.

오말수의 전화번호를 본 혜리는  오열하며 전화를 던져버린다.

그 후 어쩔 줄 몰라하며 불안에 떨고 있는 오말수에게 혜리의 번호로 전화가 걸려 온다.

하지만,  한강에서 그 휴대폰을 주웠다고 알려주는 전화였다.

이에 깜짝 놀란 오말수는 송덕구(강남길)와 도원(한채아)과 함께 한강으로 달려간다.

혜리를 찾아 헤매던 오말수(김해숙)는 그곳에서 강으로 걸어들어가려는 딸 혜리를 발견하고 울며 붙잡는다.

이에 혜리(지주연)는 '죽게 내버려 두라'며 절규한다.

사랑으로 붙들고 울부짖는 엄마와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는 딸의 밀고 당기는 거친 사랑의 싸움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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