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1일 KBS1 일일연속극 '당신만이 내 사랑'에서 혜리(지주연)는 할머니 강부남(사미자)이 해왔던 엄마에 대한 모든 말이 거짓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동안 죄없는 피해자였던 친엄마 오말수(김해숙)에게 자신이 저질러온 온갖 악행을 생각하며 눈물로 뒤범벅이 되어 괴로워 한다.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기에 한강으로 걸어들어가는 혜리를 붙들고 울음을 터뜨리는 오말수.
너무나 사랑하기에 놓지 않는 엄마 오말수에게 남혜리는 더욱 큰 죄책감에 빠진다.
혜리 소식을 듣고도 키워준 엄마인 지수연(이효춘)은 걱정보다는 '어머니와 당신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는 말을 하며 남제일에게 냉소적인 반응을 보인다.
이런 지수연(이효춘)의 모습에 대해 남제일(이영하)은 언성을 높이며 폭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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