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송원근,정혜선ㆍ박혜숙에“두분은 박하나 안 만난 것,말실수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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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3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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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압구정백야' 동영상 [사진 출처: MBC '압구정백야'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3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 138회에선 속초 바다에 투신 자살한 백야(박하나 분)의 유서가 공개된 가운데 장화엄(강은탁 분)의 동생인 장무엄(송원근 분)이 백야가 자살한 원인을 은폐하기 위해 장화엄의 할머니인 옥단실(정혜선 분)과 어머니인 문정애(박혜숙 분)에게 입단속을 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에 앞서 옥단실과 문정애는 장화엄과 백야의 결혼을 막기 위해 백야에게 외국으로 떠날 것을 강권했고 백야는 이를 수락했다.

결과적으로 옥단실과 문정애가 백야가 자살하게 만든 장본인인 것. 만약 이 일이 알려지면 앞으로 장화엄과 옥단실ㆍ문정애의 관계는 회복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파탄나는 것이 불가피하다.

옥단실은 “내가 죽인 거 아니냐. 이 늙은 게”라며 “어떡하면 좋냐. 생떼같은 목숨을"이라며 죄책감에 시달렸다.

이때 방에 들어온 장무엄은 “두 분은 야야 안 만난 거다. 지금 어쨌든 수습하고 산 사람은 살아야 한다”며 “황변은 도착했대요. 절대 기사화 안 되게 수습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장무엄은 눈물만 흘리는 옥단실과 문정애에게 “정신 똑바로 차리고 말실수 하지 말라”고 외쳤다.

옥단실이 “화엄이한테 이실직고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묻자 장무엄은 “두 분 탓 아니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압구정백야 압구정백야 압구정백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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