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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김희선, 명성고 별관 붕괴로 남편 잃고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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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3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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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앵그리맘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앵그리 맘' 명성고 부실공사로 완공한 별관이 결국 붕괴되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극본 김반디·연출 최병길)에서는 부실공사로 완공한 명성고의 별관이 붕괴되어 사상자가 발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명성고는 식당에서부터 누수가 시작되어 결국 붕괴되고 말았다. 이 사고로 오진상(임형준)은 사망을 했다. 앞서 오진상(임형준)은 홍상복(박영규)와 도정우(김태훈)에게 붕괴의 심각성을 전하며 학생들을 대피시켜야 할 것을 보고했다.

하지만 홍상복과 도정우는 귀담아 듣지 않았고 결국 오진상을 포함한 6명의 사망자와 중경상자가 속출했다.

저녁 비행기를 타고 떠날 예정이던 조강자는 사고 현장으로 달려와 아란을 찾아 헤맸다. 그때 안동칠도 사상자 명단을 뒤지며 누군가를 급히 찾는 장면이 목격되었고, 사고 현장을 벗어난 아란이 이를 보고 “지금 나 찾는 거냐?”며 “아저씨가 내 친아빠 맞잖아요.”라며 안동칠이 친아빠임을 확인했다.

한편, 조강자는 오진상의 영정 앞에서 “미안하다는 말도 못했다”며 절규했고, 진이경을 사망케 한 도정우의 현장 영상을 손에 쥐고 아란에게 달려와 "너 이민 안 가도 돼"라고 외쳤던 고복동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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