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썰전'에서 하차한 가운데, 과거 붐 휴가일수에 공개 디스한 바 있다.
2013년 방송인 붐의 휴가일수가 논란이 되자 허지웅은 "연예사병의 실태가 방송되면서 이미지가 매우 나빠졌다. 붐 휴가일수는 150일이 넘었다"고 입을 열었다.
일반병사 휴가는 35일이라고 말한 허지웅은 "얼마 전에 뇌종양에 걸린 사병에게 의료조치를 제대로 해주지 않아 해당 사병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그런데 어떤 병사는 어깨 등이 아프다며 안마방을 찾고서는 치료목적이었다고 둘러댔다. 이 상황에서 화가 안 나면 보살이지 사람이냐"고 분노했다.
당시 SBS '현장21'에는 연예병사의 실태가 보도돼 특혜 논란이 일었고, 붐은 휴가일수가 일반병사보다 4.3배가 많은 150일을 넘은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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