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시장조사회사 IDC는 30일(현지시간) 2015년 1분기(1~3월) 세계 태블릿PC 출하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4710만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애플과 삼성의 태블릿PC 출하량이 줄면서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IDC는 태블릿PC 출하량 감소 이유에 대해 애플 등이 대화면 스마트폰 판매를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의 출하량은 22.9% 하락했으며, 점유율은 5.9%포인트 감소한 26.8%를 기록했다. 또 삼성전자는 출하량이 16.5% 줄었고 점유율은 2.5%포인트 감소한 19.1%였다.
한편 비용절감 경쟁력을 활용한 레노버의 점유율은 1.2%포인트 증가한 5.3%를 기록했다. 또 LG전자도 출하량이 14배 증가하면서 점유율이 2.9%포인트 증가한 3.1%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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