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읍장 조성환)가 지난달 30일 새마을 부녀회와 함께 독거노인 노모(80·여 도평리 거주)씨를 찾아 축하와 선물을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 사업은 초월읍 관내 홀로 거주하는 만70·80세를 맞는 기초생활수급자 노인으로, 자녀들이 없거나 멀리 떨어져 쓸쓸히 생신을 맞는 분들을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일 민모(80)씨 생신 축하를 시작으로 벌써 4번째를 맞이 하고 있다.
노씨는 “아무도 챙겨주지 않는 생일날 이렇게 찾아와서 맛있는 케이크와 선물도 주고, 이야기도 들어주니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조 읍장은 “돌봐 주는 자녀가 없거나 부양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 세대를 지속적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위기상황이 발생하기 전 미리 찾아 예방하는 능동적인 복지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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