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 똑같다고 생각하면 오산, 비교견적 통해 저렴하게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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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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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일리지 할인 포함한 다양한 보험 할인 혜택 확인 가능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자동차를 소지하고 있는 운전자라면 모두가 가입해야 하는 대표적인 보험 상품 ‘자동차보험’의 가입을 놓고 직장인 A씨는 고민에 빠졌다. 2년전 운전 면허 취득 후 새로 산 차의 보험 가입을 위해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보험 설계사에게 자동차보험을 가입했다가 큰 낭패를 봤기 때문이다.

자동차 보험 가입이 처음이었던 A씨는 ‘이 정도면 저렴하게 가입하는 것’이라는 설계사의 말만 믿고 계약서의 싸인을 했다. 이후 3개월이 지났을 무렵 우연히 직장 동료들과 자동차 보험 얘기를 하던 A씨는 자신과 똑 같은 보험 상품에 가입한 동료가 훨씬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매우 불쾌했다.

이후 1년이 지나 자동차 보험 만기를 앞둔 A씨는 직장 동료들이 알려준 ‘자동차보험 비교 견적 사이트’ (http://car.insuline.co.kr)를 이용해 실시간 ‘퀵 상담’으로 자세한 자동차 보험 비교 정보를 받을 수 있었다.

홈페이지 사용 시 주민등록번호 기입 없이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 실시간 보험료 산출 및 보험료 견적 예약을 통해 빠르게 가입 차량의 보험료를 산출해 더욱 믿고 이용했고, 저렴한 비용에 자동차보험을 신청할 수 있었다.

A씨처럼 자동차 보험 가입에 고민하는 운전자들을 위한 자동차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자동차보험 비교 견적 사이트를 통해 몇 가지 알아봤다.

최근 손해보험사에서 주행거리가 적은 자동차일수록 보험료를 낮춰주는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의 할인 폭을 확대해 주목을 끌고 있다. 주행거리에 따라 기존보다 최대 50%가량 보험료를 아낄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보험사는 기존 주행거리 4000km 이하 시 11%, 1만km 이하 시6%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던 것에서 각각 15%와 10%로 할인의 폭을 넓혔다. H보험사 역시 3000km이하(11.9%→16.5%), 5000km이하(8.8%→13.6%), 1만km 이하(5.6%→10.6%)로 구간별 할인 혜택을 확대했으며, R보험사도 3000km 이하(11.9%→18.8%), 5000km 이하(808%→13.5%), 7000km 이하(5.6%→10.6%), 1만km 이하(5.6→9.3%)의 구간별 할인율을 대폭 늘렸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다른 보험사들도 점차 마일리지 혜택을 늘려갈 예정이다.

이 외에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을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하다. 보험 가입 시 승용차요일제 특약 가입으로 자동차 요일 운행을 이행하면 납입보험료의 평균 8.7%를 환급 받을 수 있으며, 장기간 무사고 운전 시에도 확대 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블랙박스 특약의 경우 보험 가입 대상 자동차에 블랙박스를 장착하면 약 5%까지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자동차의 연간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납입 보험료의 일정 금액을 할인 받을 수 있는 마일리지 특약은 보험사별로 약 5%~13%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보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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