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강헌의 맛있는 라디오' 음악에 군침 도는 요리를 끼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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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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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라디오 러브FM이 5월 봄 개편을 단행하며, 음식과 음악이 함께 하는 독특한 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일부터 매주 토~일 저녁 8시 5분에 방송되는 '황교익, 강헌의 맛있는 라디오'(연출 류철민 이하 맛있는 라디오)가 그것이다.

'맛있는 라디오'는 음식 칼럼니스트 황교익, 대중음악평론가 강헌이 진행하는 음식과 인문, 음악을 믹스한 토크형 '쿡악프로그램'이다. '맛있는 라디오'는 먹방, 쿡방이 대세인 요즘 트렌드에 발맞춰, 보는 것만이 아니라 듣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돌게 하는 본격적인 맛 프로그램이다. 맛 칼럼리스트인 황교익과, 미식가가 아니라 대식가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문화평론가 강헌이 만나 우리나라 팔도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맛집을 소개할 예정이다.

'맛있는 라디오'의 첫 회인 2일 방송에서는 가족의 달인 5월을 맞아 황교익과 강헌이 부모님의 환갑, 아들의 돌잔치 등 가족 외식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3일 방송에서는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국내 최초로 야구장 주변 맛집 지도 만들기를 시작한다. 그 첫 번째로 골수 한화팬이자 대전 토박이인 VOS 김경록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하여, 대전 한화 이글스 파크 근처의 맛집을 소개한다.

'맛있는 라디오' 연출을 맡은 류철민 PD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대해 "사람이 태어나 평생 10만 끼도 못 먹는다는데 한끼 한끼가 얼마나 소중한가. 많은 청취자 분들이 '맛있는 라디오'를 통해 그 소중한 한끼를 추억과 이야기 그리고 맛으로 채워나가길 바란다. '맛있는 라디오'를 들을 때는 꼭 메모지와 펜을 준비하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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