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중국 및 동북 아시아 지역 청소년 저작권 창의작품 공모전에서 애니메이션 “벼리이야기”가 애니메이션 부문 최고 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이번 창작 공모전에서는 애니메이션과 만화 부문 총 12작품 (금상 2개, 은상 6개, 동상 4개)을 선정 하였으며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한국 출품작인 “벼리이야기”가 최고 영예인 금상을 수상하였다고 전했다.
금상 수상에 대한 시상식은 4월 30일 청도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진흥원은 최초 기획 단계부터 대상 연령층을 전 연령으로 설정하였으며 기존의 ‘판타지 어드벤쳐’물에 감성적 요소들을 더해 한마디로 “아름다운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키는 작품이 되도록 제작했다.
애니메이션 “벼리이야기”는 지난해 개발이 완료되 ‘애니메이트’라는 이름으로 운영 중인 콘텐츠 종합 개발 플랫폼을 통해 투자유치 및 개발의 전 과정을 일반 유저들에게 공개하고 홍보해, 콘텐츠 출시 전 사전 관심을 고조시키고 완성작의 미디어 노출과 부가사업을 동시에 진행해 성공적인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하였다.
‘애니메이트’ 플랫폼은 현재 ‘EBS’와 창작 애니메이션 공모전, ‘한솔수북’과 동화책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SNS를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수급하고 투자를 모집하며, 전문가 및 일반 유저들이 참여하여 함께 평가 다양한 콘텐츠 분야를 아우르며 그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박흥수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원장은 “구름빵, 피들리팜등의 작품 및 사업화 경험을 통해 더욱더 진화된 스토리와 제작기법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벼리이야기“는 한국,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다시 한 번 한국 애니메이션 돌풍을 일으킬 수 있도록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며 “작품이 정식 출시되기 전에 해외에서 작품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이와 같은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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