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지진 일주일, 사망자 6700명 넘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5-02 17: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2일 현재 네팔 대지진에 따른 사망자 수가 6700명을 넘고 다친 사람도 1만 4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대지진이 발생한 지 일주일을 넘기면서 구조 확률도 낮아졌다. 지난달 30일 2명이 구조된 이후 감감무소식이다.

유럽 국적 관광객 수가 1000명이 넘지만 현재 유럽인 사망자 수는 12명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돼 향후 사망자 수가 불어나면서 1만5000명에 달할 수 있다는 어두운 관측도 나온다.

의약품이나 치료 시설이 턱 없이 부족해 열악한 구조 환경도 우려된다. 병원에 환자가 넘쳐 거리나 주차장 등지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몇주간 계속된 폭우로 위생도 나빠져 전염병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일부에선 이미 전염병 환자가 생겼다는 소문이 나돈다.

여진이 계속되면서 추가 강진이 일어날 것이란 전망에 따라 지역을 벗어나려는 국민들의 엑소더스 현상도 이어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