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한밭수목원(원장 전의림)이 개원한지 올해로 꼭 10년을 맞았다.
한밭수목원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기념행사를 갖고 중부권 최고의 힐링명소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이날 기념행사는 기존의 딱딱했던 기념식 대신 권선택 대전시장과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이뤄져 자연스러움이 돋보였다.
이날 개원 10주년을 축하해 주기 위해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박병석 국회의원, 박범계 국회의원, 황인호 대전시의회 부의장, 안필응 대전시의원 의원(복환위원장),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원(산건위원장), 김동섭, 박희진, 박정현, 전문학, 조원휘 대전시의원, 장종태 서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이호덕 동구청 부구청장, 권율정 대전현충원장 등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기념행사장에서는 사진전, 자연관찰탐구 대회, 전통놀이 체험, 강연회 등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가 제공됐다.
또, 수목원 및 자연생태환경 분야와 산약초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회도 실시했다.
전의림 원장은 "한밭수목원은 17기종 100만 종류의 동식물이 공존하고 있는 중부권 최고의 수목원으로 연간 100만 명이 방문한다"며 "특히 휠체어와 유모차 등 보행 약자를 위해 87곳을 정비해 이들이 전혀 불편함 없이 힐링 할 수 있도록 시설을 완벽히 갖춰놨다"고 강조했다.
이어"올해부터 허브원을 조성해 내년에 완공할 계획으로 중부권 최대규모의 허브원들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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