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3.0 경북도 홍보관(캐릭터 인기몰이).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정부3.0 체험마당’에서 ‘경북 홍보관’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경북도 홍보관은 종이 없는 홍보물을 새롭게 선보여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기존의 종이 방명록에 필기구로 사인하는 방법 대신 컴퓨터를 통한 전자 방명록에 사인하면 자신의 행사장 방문기념 사진과 함께 행사 콘텐츠를 소개하는 전자홍보물이 스마트폰으로 전송되는 방식이다.
사진도 찍고 직접 글도 남길 수 있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연인,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인기 만점이다.
1회용으로 낭비되는 행사 홍보물을 줄일 수 있고, 행사기간 동안 가지고 다녀야 하는 수고도 덜 수 있어 ‘새로운 정보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경북도에서 개발한 정부3.0 캐릭터 ‘삼이’와 ‘쩜이’, ‘영이’가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관람객들의 사진 모델로 큰 인기를 누리며 활동하고 있다.
도는 캐릭터의 저작권은 경북도에 있지만, 정부3.0의 핵심가치인 공공 data의 개방과 공유 차원에서 사용을 원하는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파일 원본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한 경북’이라는 테마로 운영되는 경상북도 홍보관에서는 Smart 새마을 두레3.0, 행복한 새마을 건강3.0, Happy 아이맘3.0을 소개하고 있다.
장상길 도 경북개혁추진단장은 “이번 정부3.0 체험마당은 국민 입장에서 정부3.0의 가치를 자발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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