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당일 마동욱은 이준희에게 부적격 원료 사건을 일으킨 것에 대해 자수하라고 권했고 이준희는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마동욱을 차로 쳐서 죽였다.
부적격 원료 담당자인 노영배(정석용 분)는 목격자에 불과했다. 하지만 영배 역시 그 동안 노름빚과 아내 치료비 등으로 이준희에게 많은 돈을 받은 상태였다. 이준희는 마동욱이 차에 쳐서 도로에 쓰러졌지만 아직 살아있음에도 불구하고,바로 병원에 데려갔으면 살릴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부적격 원료 사건의 진상을 감추기 위해 그냥 마동욱을 놔두고 도망쳤다.
이준희는 영배에게 “이 일을 덮으면 형수 외국에서 수술받게 하고 아이들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고 영배 역시 이준희의 말을 따랐다.
이정구는 결국 죄책감과 아들을 위해 유서에 자신이 트럭으로 쳐 마동욱을 죽였다고 거짓 말을 남기고 자살했다.
이로 인해 사건은 종결됐지만 나옥현(조은지 분) 형사와 강민호(정경호 분)는 이정구가 범인이 아닐 것이라 생각했다. 순정에 반하다 순정에 반하다 순정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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