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이 흐리고, 비가 약하게 내리는 곳이 많겠다.
남해 상에 위치한 저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비는 낮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상남북도 일부지방은 늦은 오후까지도 이어지겠다. 또 서울·경기도와 충청남북도는 낮 동안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3일 예상 강수량(07시-24시)은 남해안 5~10mm, 남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은 5mm 미만으로 전망된다.
한편 밤사이 비가 내려 대기가 습한 가운데 현재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다. 이 안개는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대부분이고, 낮 동안에도 옅은 안개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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