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리그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이하 스완지)의 기성용은 후반 33분 교체 투입돼 10여분을 뛰고 시즌 8호골을 터트렸다.
후반 추가시간 바로우의 오른쪽 크로스를 존조 셀비가 한 번의 패스로 기성용에게 연결했다. 이를 기성용은 인사이드로 슛으로 마무리 했다. 기성용은 골을 넣고 존조 셀비에게 총알 세레모니를 날린 후, 존조 셀비·바로우 등 팀원들과 기쁨을 나누며 포옹했다.
지난 5일 헐시티전에서 시즌 7호골을 터트린 뒤 27일 만에 추가한 득점이다. 시즌 8호골을 터트린 기성용은 10여분만 뛰고도 7점 이상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경기가 끝난 뒤 축구 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팀 중간 수준인 7.19점의 평점을 줬다. 2골을 어시스트한 셸비가 8.42점을 얻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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