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스포츠 방송중계서비스 시장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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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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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는 지난해 3개 채널(MBC스포츠, SBS스포츠, XTM)에서 프로야구 방송중계 서비스를 제공하던 것에서 올해 MBC스포츠, SBS스포츠, KBS N스포츠, SPOTV·SPOTV2·SPOTV+ 등으로 방송 중계서비스를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추가로 KBSN스포츠 채널에 방송중계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지상파 계열 스포츠PP 전체에 제공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스포츠 중계 1위 사업자로 연 1200회 중계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연 1700회 이상으로 방송중계가 대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는 프로야구 방송 중계서비스를 위해 서울 잠실을 비롯 프로야구 전 구장 및 리틀 야구장 16개 구장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광전송시스템 및 IJP(Injection Point; 중계접점)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전국 커버리지의 중계소를 확보한 것으로 국내 프로 스포츠(야구·축구·배구) 경기장 100%를 커버하는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방송중계 서비스는 전 구간 이중화 구성으로 중단없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데다 최신형 디지털 방송장비를 통해 고객의 요구에 적합한 비압축, 3D중계 등 다양한 형태 제공이 가능하다.

또 8대의 광중계 차량으로 전국 현장중계 지원하도록 하는 등 방송중계용 광중계 차량을 전국에 배치하는 동시에 지역별 방송 전문 인력도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방송 현장중계 외 인터넷, 오디오, 전화, 핫라인(Hot-Line)을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서비스 서비스 제공과 현장에서 고객단까지(end-to-end) 비디오 및 오디오 신호 모니터링 등을 통해 고품질의 방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승헌 LG유플러스 전용회선사업팀장은 “메이저리그(MLB) 방송센터까지 해저 광케이블 직연결로 류현진 야구 등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메이저리그 방송중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지난 1995년 현장중계 서비스 개시 후 20년 이상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등 최상의 방송중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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