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 보건소가 장기요양시설 요양인들의 건강증진에 발 벗고 나섰다.
논산시 보건소는 1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논산시장기요양시설 협회(회장 임덕수)와 건강증진 프로그램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장기요양시설에서 요양중인 요양인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영양적인 식단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과 건강증진을 위해 이뤄졌다.
협약체결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요양생활을 하는 요양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및 30인이하 요양시설의 균형있는 식사제공을 위한 영양식단을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 장기요양시설은 요양인의 건강관리에 노력해왔지만 건강증진 측면에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프로그램이 부족해 균형있고 영양적인 식단 제공에 한계가 있어 보건소에서 적극 나서게 된 것이다.
임덕수 논산시 장기요양시설협회장은 협약식에서 “영양사가 없는 시설에서는 영양식단 구성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보건소의 협조로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승선 논산시 보건소장은 “민·관이 보건위생 및 영양식단 개선에 밑거름이 되는 협약식을 체결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 할 수 있는 민․관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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