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EVS28’ 참가…전기차 핵심부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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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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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LG전자는 제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28)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EVS28은 전기차 관련 기업이 제품을 전시하고 학술 세미나를 통해 논문을 발표하는 행사다.

LG전자는 전기차 핵심부품과 전장부품, 차량용 엔지니어링 기술을 공개했다.

전기차 핵심부품으로 e-PT(전기구동장치)인 ‘드라이브 유닛(구동모터, 인버터, 감속기)’과 전기차 열관리 주요 부품인 ‘전동 컴프레셔’를 전시했다.

아울러 LG전자는 12V(볼트) 전압으로 작동하던 ‘벨트구동 시동모터·발전기’를 48V 시스템으로 공개했다.

‘48V B-ISG’는 12V 대비 모터 출력을 높이고 엔진을 보조해 도심주행 모드에서 연비를 1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전장부품인 전기차용 ‘LCD 계기판’도 출품했다. 이 LCD 계기판은 차량용 프로세서와 그래팩 프로세서가 각각 독자적으로 구동해 시스템이 안전하다.

5일에는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부문 담당 양웅필 상무가 ‘장거리 주행 전기차용 배터리팩’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VC사업본부 H&M ED담당 손병준 상무는 “스마트 카 시대의 핵심 부품을 주도하는 LG전자가 ‘자동차 전장화의 혁신 파트너’로서 EVS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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