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한국, 제1회 아시아 플래그풋볼 선수권서 3위 차지…소양보육원 선수들이 만들어낸 쾌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5-03 14: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대한미식축구협회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대한미식축구협회(KAFA)가 국제미식축구연맹(IFAF) 산하 국제미식축구연맹 아시아위원회(IFAF Asia)에서 주관하며, 2015년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개최된 ‘제1회 아시아 플래그풋볼 선수권전’에서 태국, 일본에 이어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개최된 첫 국가대항전이다. 4월 25일 열린 예선경기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은 말레이시아(33-7), 베트남(65-7)에 승리하고, 필리핀(7-35)에 패해 3전 2승 1패의 성적을 거두어 무난히 4강에 진출했다.

다음날 열린 4강전에서 일본(12:39)에 패해 아쉽게 결승진출에 실패했으나 필리핀과의 3-4위전에서 3점차 승리(22:19)를 따내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의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국가대표팀 소속 선수들이 모두 소양보육원 출신이라는 점이다. 플레잉 코치인 정태성(27세, 삼성블루스톰 선수)氏를 제외한 강대성(19세, 영산대), 강인범(19세, 신라대), 김승재(21세 신라대), 김승현(21세 신라대), 문세창(20세, 신라대), 박성호(18세, 덕문고), 최웅진(19세, 김해대) 총 7명은 모두 소양보육원에서 조직된 팀인 소양마운틴스 소속 선수들이다.

소양마운틴스는 국내에서 개최된 모든 플래그풋볼 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팀으로 지난 2014년 11월 ‘전국 청소년플래그풋볼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