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5/03/20150503151305986270.jpg)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세기의 권투 대결로 주목을 받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와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의 경기 중 매 라운드가 끝나고 등장한 ㈜일화(대표 이성균, www.ilhwa.co.kr)의 맥콜 광고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국내 최초 보리 탄산음료 맥콜의 2015년 ‘전설을 맛보리’ TV 광고는 지난달 공개되자마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광고는 인기 아이돌 가수 박형식과 NS윤지를 광고 모델로 선정해 쏙쏙 들어오는 힙합 비트와 맥콜의 스토리를 담은 힙합 랩의 CM송이 포인트다.
정통 힙합 래퍼 ‘MC맥콜’로 등장하는 박형식과 NS윤지는 보리밭을 배경으로 “우리들의 전설 보리, 맥콜 전설 맛보리~ 유기농 보리 콸콸 입에 털어넣으리”라는 힙합 랩에 맞춰 유쾌한 댄스와 표정을 선보였다.
특히 광고의 카메오로 영화 '헬머니'의 욕쟁이 할머니 래퍼 배우 김수미가 나이를 잊게 하는 발랄한 양갈래 머리로 깜짝 등장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김수미는 이번 ‘맥콜’ 광고의 히든 카드로 인터넷 광고를 위한 풀버전 영상에서 콜라를 상징하는 백곰에게 ‘맥콜’을 입에 털어 넣으라고 하는 등 특유의 래핑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광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거침없는 김수미 욕할매 짱, 광고가 정말 재미있다”, “맥콜 광고 이번에도 대박이다“, “아기병사 박형식이 래퍼로 변신하다니 이제 그룹에서 랩 해도 되겠다”, “NS윤지의 섹시한 맥콜녀 변신, 기대 이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나상훈 일화 경영기획 팀장은 “2030세대는 물론 10대 청소년들도 ‘맥콜’을 쉽게 기억할 수 있는 힙합 버전 광고로 100% 국내산 유기농 보리 음료, 비타민이 풍부한 웰빙형 탄산음료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