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학생 선발은 추천된 총 54명(고등학생 43명, 대학생 11명)에 대해 언론계, 경영계, 노동계 등 관계 전문가 13인으로 구성된‘경상북도 중소기업 근로자 장학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총 42명(고등학생 34명, 대학생 8명)을 선발했다.
장학금은 고등학생은 연간 수업료 및 학교운영지원비 전액, 대학생은 200만원, 상·하반기 2회 균분 지급된다.
도는 1998년부터‘경상북도 중소기업 근로자자녀 장학기금’28억7000만원을 조성해 발생 이자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661명의 학생에게 10억3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도내 중소기업근로자 자녀 장학금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근로자 가정에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라며, 저변확대를 위해 선발기준을 완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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