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패배, 콜튼 웡에 연장 14회 말 끝내기 홈런…빛바랜 강정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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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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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즈 페이스북]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하 피츠버그)의 투수 라다메스 리즈가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4일(한국시간) 오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하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리즈는 팀이 2대1로 앞선 연장 12회 말 등판했다.

이날 리즈는 2.1이닝 39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1홈런) 2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리즈는 14회말 1아웃에서 세인트루이스의 콜튼 웡에게 끝내기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강정호는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9회 초 강정호는 동점 홈런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신고했지만 팀은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피츠버그와 세인트루이스의 경기는 연장 14회 접전 끝에 2:3으로 세인트루이스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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