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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축하화환용 꽃 '거베라' 품종식별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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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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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대표적인 축하 화환용 꽃인 '거베라'의 품종을 식별하는 기술이 개발돼 품종 보호 분쟁 발생 때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4일 국립종자원에 따르면 핵산(DNA) 분석법을 이용해 꽃 '거베라' 품종을 식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국립종자원은 거베라 품종 30개에 대해 핵산 단편 크기를 정확하게 측정해 수치화한 지도를 구축했으며 관련 식별법을 특허 출원했다.

그동안 거베라 형태 특성을 조사해 품종을 식별하는데 8개월간 재배시험을 해왔으나, 이번 핵산 분석법은 시료에서 잎만 채취하면 신속하게 품종을 식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국립종자원은 설명했다.

거베라는 2004년 품종보호 대상작물로 지정돼 168개 품종이 품종보호 등록됐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거베라 DNA 분석법을 재배심사, 품종보호 출원 품종의 대조품종 선정, 품종보호 침해·분쟁 발생 때 해결수단으로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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