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마지막회 임박…임성한 작가의 선택은? 주인공 자살 최악의 결말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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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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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마지막회 결말, '압구정 백야' 마지막회 결말, '압구정 백야' 마지막회 결말, '압구정 백야' 마지막회 결말[사진=MBC '압구정 백야' 방송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압구정 백야'의 주인공 백야가 자살을 암시해 결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위 막장드라마로 명성을 쌓은 임성한 작가가 자필해 결말을 예상할 수 없다. 또한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알려져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어떤 행보를 할지도 미지수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는 장화엄(강은탁)이 백야(박하나)의 유서를 보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야의 편지에는 "좋은 내용 아니라서 미안하고 가슴 아프다. 이번 생애 만남은 우리 연습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생엔 우리 첫눈에 반해서 결혼하고 오래오래 행복하고 의미 있게 살아"라고 자살을 암시했다.

이어 "내색은 못 했는데 그동안 나 힘들었다"며 "나 먼저 가서 좀 쉬고 있겠다. 미안했고 오빠 덕에 이 정도 버티고 살았다. 좋은 추억 많이 간직하고 가"라고 덧붙였다.

'압구정 백야'는 종영을 약 2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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