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글로벌 확장성 미흡…목표가 하향 [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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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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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유안타증권은 4일 네이버의 메신저 서비스인 라인이 시장 기대에는 아직 미흡한 상태라고 지적하고 라인의 글로벌 확장성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이창영 연구원은 "네이버 라인은 신규흥행게임 부재와 광고플랫폼의 수익이 저조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피어 메신저 와츠앱, 페이스북 메신저 대비 월간이용자수(MAU) 성장률이 저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출시된 라인페이, 택시, 배달, 예약, 음악 등 새로인 오프라인 경제의 모바일 수익모델에 대한 시도가 계속되고 있으나, 지표상 가시적인 성과는 하반기에는 가능할 전망"이라며 "실질적 수익 기여는 2016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창영 연구원은 "네이버의 주식보상비용 및 라인 관련 인력증가 등에 따른 인건비 증가 반영으로 연간 이익추정치의 10%의 하향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9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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