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삼 명품화 사업에 2억7천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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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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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올해 경기동부·개성·김포파주·안성 등 4개 인삼농협과, 농협 경기본부와 연합마케팅을 통해 경기인삼 명품화 사업에 2억7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인삼 명품화 사업은 경기 인삼 통합브랜드인 ‘천하제일경기고려인삼(천경삼)’의 국내외 판촉과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국내 마케팅 강화를 위해 5월 가정의 달과 추석 연말에 수원 성남 고양 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20∼40%할인 등 판촉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5월 홍콩 △9월 대만 △10월 말레이시아에서 해외 판촉전을 열 계획이다.

천경삼은 2012년부터 베트남에 첫 수출을 시작, 현재까지 대만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 219만 달러를 수출했다. 특히 대만은 현재 한국산 중국길림성산 일본산 그리고 캐나다산 순으로 인삼이 유통되고 있어 경기도 인삼의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도 관계자는 "천경삼의 국내외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출을 확대해 인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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