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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극 '불효자는 웁니다'에 박준규 오정해 추가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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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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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해]

[박준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1998년 초연돼 전회·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던 악극의 고전 '불효자는 웁니다'에 배우 박준규, 오정해가 추가로 캐스팅됐다.

 17년 전에도 이 작품에 출연했던 박준규는 초연 당시와 같은 주요 악역 '따개비' 역을 맡아 열연한다.

오정해는 재벌가 사위가 된 '진호'(이덕화 분)에게 버림받고 비극적 삶을 산 여인 '옥자' 역을 맡았다.

앞서 '불효자는 웁니다'는 진호 역에 13년 만에 무대로 돌아오는 이덕화를 캐스팅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진호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어머니 '최분이' 역은 김영옥이 맡았다.

  1998년 최고의 흥행 악극을 현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한 이번 공연은 어머니의 의미와 진정한 사랑을 통해 가족애를 되살린다.  공연은 오는 7월 9∼21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 특별무대. 관람료는 3만3천원∼9만9000원.  02-785-7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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