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정해]

[박준규]
17년 전에도 이 작품에 출연했던 박준규는 초연 당시와 같은 주요 악역 '따개비' 역을 맡아 열연한다.
오정해는 재벌가 사위가 된 '진호'(이덕화 분)에게 버림받고 비극적 삶을 산 여인 '옥자' 역을 맡았다.
앞서 '불효자는 웁니다'는 진호 역에 13년 만에 무대로 돌아오는 이덕화를 캐스팅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진호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어머니 '최분이' 역은 김영옥이 맡았다.
1998년 최고의 흥행 악극을 현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한 이번 공연은 어머니의 의미와 진정한 사랑을 통해 가족애를 되살린다. 공연은 오는 7월 9∼21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 특별무대. 관람료는 3만3천원∼9만9000원. 02-785-7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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