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진 구성의 핵심 키워드는 ‘희소성’이다. 이미 발표한 바대로 TOP FC7 대회부터 여성 파이터 리그를 신설, KTT의 정유진이 그 첫 번째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또한 미들급 이상의 한국 중량급 파이터들을 대거 영입, 중량급 파이터 기대주들이 무게감 있는 파이팅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대회 첫 여성 파이터로 출격하는 정유진의 상대는 해외 파이터로 내정돼 있으며, 메인 이벤터 김두환(KTT·라이트헤비급)-로케마르티네즈(스파이크22·라이트헤비급)를 필두로 김은수(노바MMA·미들급)-정성직(KTT·미들급), 창원 대표로 출전하는 오세원(창원 가온짐·미들급)-손영삼(대구 한 짐·미들급), 190cm의 장신으로 ACF를 통해 데뷔한 떠오르는 헤비급 신예 파이터 정다운(센트럴짐·헤비급)-이형철(파에스트라 서울·헤비급) 등 전 대진 중 절반에 해당하는 5게임이 미들급 이상 중량급 선수들로 대거 포진한 이색 대회이라고 할 수 있다.
TOP FC 권형진 대표는 “TOP FC7 창원 대회는 국내 MMA 환경에서 희소성이 있는 선수들의 격전장이 될 예정이다. 여성 파이터 시장의 확대, 중량급 파이터들의 실력 증진과 체급 활성화를 위한 기회의 장으로 마련할 생각이다. 시합 출전에 목말라 있는 선수들인 만큼, 화끈하고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라며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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