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권오달)가 지난 30일 ‘다시 가고 싶은 대부도 만들기’ 환경개선의 일환으로 대부도 황금로(방아머리) 주변의 도시미관을 저해시키고 있는 불법LED광고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이번 대집행에서는 13개 업소의 16개 간판에 대한 행정대집행이 이뤄졌다.
대부도 황금로 일대는 업소들이 불법간판을 무분별하게 확대·설치해 대부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이미지 훼손 및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상태다.
이번 행정대집행은 3차례의 사전계고를 통해 불법간판 자진정비를 유도했으나 이행하지 않은 최종 미정비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2015년 고정광고물 중에 주인 없는 간판, 안전취약 간판 등 무분별하게 난립하는 불법광고물을 지속적으로 조사·발굴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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