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후원하는 네팔 지진피해돕기 성금모금운동이 (사)‘돕는 사람들’(회장 박중식)주관으로 오는 15일까지 펼쳐진다.
오는 13일 오후 2∼4시까지 시청 현관에서 1일 모금운동이 전개되며, 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는 6일부터 3일간 집중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 운동에 동참하려는 시민은 (사)‘돕는 사람들’계좌(우리은행 1006-982-95959)를 통해 후원할 수 있다.
시는 앞서 지난달 30일 네팔 지진피해돕기 간담회를 열어 성금모금 기관으로 (사)‘돕는 사람들(GOOD HELPERS)’을 선정했다.
비영리 민간단체인 (사)‘돕는 사람들’은 재난에 따른 구호사업과 의료 및 복지지원, 빈곤이나 질병문제 해결 위한 조사연구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 네팔 수도 카드만두와 포가라 일대에서 진도 7.8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7천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안양에 거주하는 네팔국적 주민은 다문화가족 6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이 시장은 “갑작스럽게 닥친 대재앙으로 큰 시름에 젖어있을 네팔국민들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그들에게 60만 안양시민의 사랑을 전해주자”며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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