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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절개지 등 560개 건설현장 우기 대비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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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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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우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오는 6일부터 약 한 달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국토부 및 산하기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이 주요 건설현장 560곳을 점검하게 된다.

주로 집중호우에 취약한 절개지와 지하 굴착공사, 하천 제방공사 등의 수해 위험요소 및 수방대책을 점검한다.

특히 공사장 주변의 지반침하, 붕괴위험 계측관리 실태, 가시설물 설치의 적정성,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건설공사의 감리업무 이행 실태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관리에 우수한 현장 사례를 발굴·포상하고, 미흡한 현장은 업무정지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정경훈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우기뿐 아니라 동절기, 해빙기 등 매 절기마다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민의 안전과 경제적 손실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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