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경찰서(서장 신현택)가 어린이날을 맞아 피해자 보호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끈다.
경찰은 4일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트라바움창의아트센터에서 피해자멘토위원회, 범죄피해 어린이와 함께 오감발달 체험 등을 실시했다.
경찰은 지난 3월 범죄피해자보호·지원을 위한 피해자멘토링위원회를 구성, 피해자 구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올해 4월부터 사회적 보호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가정폭력 범죄피해 어린이 김모(여·5·중국국적)양을 돕기 위한 피해자멘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어린이날을 맞아 피해자멘토 위원과 함께 김양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트라바움창의아트센터도 방문하는 등 다양한 오감발달 놀이 체험도 병행했다.
한편 신 서장은 “향후에도 피해자 어린이의 정상적인 성장을 위해 국적취득 지원, 주거환경 개선, 학습능력 향상 등 피해자를 내 가족같이 보살피고 실질적인 지원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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