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일본의 어린이 인구가 1982년부터 34년 연속 줄어들어 올해 역대 최저치까지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총무성은 “올해 4월 1일 기준 일본의 15세 미만인 어린이 인구가 작년보다 16만명 감소한 1617만명”이라고 5일 밝혔다. 현존하는 기록 중에서 역대 최저치다.
1950년에는 어린이 인구가 전체의 35.4%였으나 제1차 베이비붐 시기 이후 출생률이 낮아져 올해는 12.7%를 차지했다. 1975년 이후 41년 연속 줄어든 것이다.
한국은 작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어린이 비율이 14.3%인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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