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서울시와 SH공사는 오는 12일 오후 서울시청 본관에서 마곡산업단지 입주 투자설명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마곡산업단지에는 정보와 나노, 바이오, 친환경, 의료 등 첨단산업 관련 연구개발(R&D) 업종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입주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분양가가 수도권의 기존 산업용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 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가 관통하는 '트리플 역세권'이라는 점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전체 207개 필지 중 중소기업용 필지 77개를 따로 마련하고, KDB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어 입주자금도 저리 융자해 주는 등 중소기업 지원책을 마련했다.
또 올해 말까지 분양계약을 체결할 경우 재산세와 취득세 감면 혜택을 부여한다.
현재 마곡산업단지는 우선·일반분양을 통해 전체 면적 72만9485㎡ 중 57%가 분양됐으며 68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여하려면 오는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등록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등록이 가능하다. 문의는 서울시 마곡사업과(☎ 02-2133-1527∼9)로 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